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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술 나 있는 반달씨'

 

 

 


 

 

 

성, 분노, 짜증으로 인하여 한국에서 특히 많이 나타나는 '화병(火病)'이 있다.

때문에 미국정신의학회에서도 한국식 표기인 화병(Hwa-Byung)을 공식 표기로 사용했다고 한다. 

 

 

 

 

 

 

 

 

 

 

 

우리 생활에서 불쑥 티어나오는 화.

 

화가 우리몸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신체변화를 알아보자.

 

 

 

화와 짜증 때문에 생기는 질환은 다음과 같다.

부정맥

화를 내면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증가하고 심장 발작이나 심장 근육 관련 질병을 촉발할 수 있다.

간 손상

쓸개 손상도 마찬가지다. 화를 내면 평소보다 많은 담즙이 생성된다. 담즙은 방광으로 배출되는데 화를 내면 방광이 평소보다 더 스트레스를 받는다.

근육통

상사, 애인, 아이 문제, 너무 긴 통근 시간 등으로 화를 내면 아드레날린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된다. 

아드레날린은 근육통과 경련은 물론 두통을 일으킨다. 어깨, 등, 목은 가장 많이 긴장하는 부위라서 바로 근육통이 온다.

설사

화를 내면 과민 대장 증후군이 발생해서 대장염이나 설사로 이어진다.

스트레스, 두려움, 긴장, 화는 장운동의 균형을 깬다.

위염

화를 내면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위산 역류, 통증, 타는 듯한 느낌 등의 증상이 있다.

자주 화를 내다 보면 위산이 위 점막을 파괴할 수 있으니 화를 잘 내면 위염과 위궤양까지 생길 수 있다.

피부염

소양증이나 발진은 화가 주원인일 수 있다. 긴장, 스트레스, 신경과민, 불안과 두려움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피부 상처에 감염됐을 때 화를 내면 평소보다 덧날 가능성이 크다.

 

 

 

 

화, 짜증, 그리고 건강

 

당연히 화를 더 잘 내는 사람들이 있고 아주 차분한 사람들도 있다.

이러한 감정들은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화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대부분 개인 성향에 따라 다르다. 일련의 사건 때문에 감정을 제어하지 못할 수도 있다. 소리를 지르는 등의 행동은 마음에서 생긴 화를 표출하는 것이다.

또한 화는 위협, 스트레스, 개인이 제어할 수 없는 상황으로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화를 억누르는 것은 심신 건강에 영향을 끼칠 수 있어서 좋지 않다.

 

 

 


 

 

 

화를 다스리는 좋은 방법

분노가 치미는 순간에 1~2분 참고 견딜 수 없으면 상황을 피하는 것도 분노 조절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화는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가라앉는다.

화가 날 경우 마음속으로 1부터 100까지 세어보자.

그럼에도 화가 가라앉지 않는다면 일단 그 상황을 정리하거나 피하는 것이 낫다.

누군가와 언쟁을 계속하게 되면 서로의 감정을 더욱 악화시키고 분노에 기름을 붓는 상황이 된다.

이럴 때는 '그만 이야기합시다' 또는 '나중에 다시 이야기하죠'라고 말하고 그 상황을 빠져나온다.

자주 분노를 느끼는 사람들은 독선적이거나 일방적 성격인 경우가 많다.

때로는 '이건 이래야 한다'는 편협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세상 사람들은 많은 상황과 저마다의 입장이 있다.

분노 조절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보다 유연한 사고방식 상대의 입장이 돼 보는 역지사지(易地思之)의 태도가 필요하다. 또 불만스럽거나 힘든 상황에서도 유머로 상황을 대응하는 것도 매우 좋은 방법이다.

 

 

 

 


 

 

끝으로 화를 다스리는 명언 중

반달씨가 선택한 명언.

 

 

 

 

'화가 날 때는 10까지 세어라.

화가 너무 많이 날 때는 100까지 세어라. 

- 토머스 제퍼슨

 

 

지나가는 수많은 감정들 중 

화 또한 그중 일부니 

기다리면 

기다리다 보면

불어오는 맞바람처럼 부서져 없어질 거야!

 

-반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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